“홍콩 국제 경마장 난리났다”…깜짝 무대 선보인 한국 가수의 정체

가수 비가 홍콩 국제 경마장에 등장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출처 = SCMP]

가수 비가 8일 홍콩 사틴 경마장에서 열린 론진 홍콩 국제경마대회 개막식에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SCMP는 가수 비의 본명은 정지훈이며 풀하우스 등 한국의 인기드라마에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행사 개막식 무대에 올라 ‘It’s Raining’, ‘라송’, ‘힙송’을 포함한 그의 히트곡들을 연달아 불렀다.


비의 오랜 팬인 30세의 신디 렁은 “그는 무대에서 빛나는 스타,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그는 우리에게 매우 친절하다”고 했다.


15년 전 풀하우스를 본 이후로 비의 팬이 됐다는 43세의 베티 웡은 “오늘 비를 보기 위해 이곳으로 여행을 왔다”며 “가치있는 일이고 여기 오는 동안의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비의 퍼포먼스는 절정에 달했는데, 그는 검은색 재킷을 벗고 ‘힙송’으로 돌입하며 탄탄한 몸매를 드러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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