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여국 수출’ 오스템임플란트, 3억불 수출의 탑

9일 오스템임플란트가 ‘제 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다.

이 기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억47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05년 대만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듬해인 2006년 처음으로 100만불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어서 2007년 1000만불, 2012년 3000만불, 2015년 5000만불, 2018년 1억불, 2022년 2억불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20년 동안 오스템임플란트의 해외법인 숫자도 전 세계 32개국 37개 법인으로 늘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는 100여개 국 안팎에 달한다.

해외법인 실적까지 더한 오스템임플란트 2023년 연간 해외 매출액은 5억6242만 달러로 판매량 기준 세계 1위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정경식 생산총괄본부 반장과 이경래 아메리카 영업본부장 등 2명의 표창 수상자도 배출했다.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경식 반장은 2005년 입사 후 40여 건에 이르는 임플란트 제품 개발·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품질 가공 기술을 구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경래 본부장은 오스템임플란트 해외사업의 기틀을 다진 주역으로서 임플란트 수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 해외법인장 워크숍 <사진 제공=오스템임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