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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OCI 본사에서 진행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이수미 OCI 부사장(왼쪽), 김유신 OCI 사장(가운데), 이정명 한국준법진흥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OCI] |
OCI는 9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국제 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함께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부패방지와 규범준수를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OCI는 ISO 37001과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9월 임직원 30여명을 내부심사원으로 선발했다.
내부심사원은 회사의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이 ISO 표준에 부합하도록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OCI는 경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사 리스크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OCI 측은 “각 부서에서 잠재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식별하고, 주관부서에서 수시로 관리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이번에 획득한 인증 외에도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다수의 인증을 보유 중이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글로벌 주요 E
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상위 5%에 해당되는 골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유신 OCI 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실천에 대한 OCI의 강한 의지와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투명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
SG 선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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