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유망 기술혁신 스타트업 IR 개최

이노비즈협회는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3회 이노웨이브 IR’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행사다.

앞서 두 번의 행사를 통해 2개 기업이 42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IR은 ‘혁신기술 기업이 함께 만드는 기술혁신 투자의 파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검토를 통해 투자 유치 성과가 높은 5개 기업이 발표했다.

▲트윈위즈(액상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제조) ▲로오딘(고효율 인광 청색 유기발광 다이오드 소재·소자 제조) ▲메디케어텍(수술용 의료기기 벤더블레이드 제조) ▲메이즈(인공지능 융합기술 기반 오프라인 개인화 트래킹 서비스) ▲옵티플(증강현실·가상현실 투과용 가변필름 제조)의 5개사다.

벤처투자사로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금융센터, 지비벤처스, 블리스바인벤처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패스파인더에이치, 선보엔젤투자파트너스, 한국과학기술지주, 하나증권을 비롯한 여러 기관이 참석해 발표기업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기술 혁신성과 차별성, 시장 점유율과 매출 실현가능성을 중점 평가해 향후 투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지난해 9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의 IR 행사 개최를 통해 투자 유치 결실을 맺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고 투자유치 성과가 기대되는 기술혁신 기업 발굴을 통해 이노비즈기업 스케일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이노비즈 R&D 플랫폼 제공’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 주도 R&D 과제 기획·제안과 기술혁신 이노비즈기업의 R&D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 유치 기회 제공 추진 등을 실행과제로 내세운 바 있다.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IR 행사에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앞줄 왼쪽 넷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노비즈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