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 행사…"18만명 모여"

롯데웰푸드가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빼빼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는 체험 공간을 열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를 알렸습니다.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ABC는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이색 한국 문화를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빼빼로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샘플링 공간, 메시지 이벤트존 그리고 특별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마련됐습니다.

메시지 이벤트 존에서는 소중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꾸며 우정을 주고받는 빼빼로데이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샘플로 준비된 빼빼로는 조기 소진 되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은 약 18만명의 방문객으로 가득찼으며, 인파가 한국의 토종 데이 문화를 즐기는 모습은 외신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기도 했습니다.

빼빼로의 핵심 브랜드 가치인 '나눔'의 의미를 높이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초청해 헌신에 감사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마련했습니다.

대형 옥외 스크린을 통해 감사 영상 편지를 상영하고 참전용사에게는 감사의 화환과 빼빼로 등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타임스퀘어와 같은 미국의 랜드마크에서 수많은 글로벌 소바자들과 함께 빼빼로데이를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토종 데이 문화가 세계적으로 즐기는 한국 문화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