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27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자민·공명당의 과반 의석(233석) 확보가 어려워진 것이 확실시된다고 일본 NHK가 28일 보도했다.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NHK는 이날 0시 24분께 출구조사와 개표 상황, 판세 취재 등을 토대로 자체 중간 집계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NHK는 “자민·공명 양당이 목표로 내건 과반수에 못 미칠 것이 확실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자민·공명당이 중의원 의석의 과반을 놓친 것은 옛 민주당에 정권을 넘긴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이후 자민당은 2012년 옛 민주당 내각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것을 시작으로 2014년, 2017년, 2021년 등 4차례 총선에서 모두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공명당과 함께 안정적인 정치 기반을 다져왔다고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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