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페이퍼는 지난 1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5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 대회(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지 업체
무림페이퍼가 주최하는 ‘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공식 종이비행기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와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대회에선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곡예비행기 날리기의 세 종목이 진행됐다.
중·고등·일반부에서 오시언 씨가 64.52m의 기록으로 멀리 날리기 공식 챔피언이 됐다.
오 씨는 “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대회는 소중한 꿈의 무대였다”며 “다음 목표는 100m 기록 돌파”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후 급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우중 경기가 어려운 오래 날리기와 곡예비행기 날리기 종목은 경기가 중단됐다.
이들 종목의 결선과 슈퍼컵 리그는 내년에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현장에는 ‘종이비행기 철인 3종 경기’를 비롯해 생분해 종이컵에 반려식물 심기, 어린이 제품 안전 인증을 받은 종이로 할로윈 가면 만들기, 무림 인화지와 함께하는 인생네컷 포토부스를 비롯한 종이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이희우 한국종이비행기협회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등도 자리에 함께했다.
주판식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장은 “대회 인기가 높아질수록 대한민국 종이비행기 매니아들의 실력도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챔피언이 배출되길 기대하며, 종이비행기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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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무림페이퍼 코리안컵 종이비행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무림페이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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