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멕시코서 청년들과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

LG전자 가 멕시코에서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E SG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은 멕시코법인 사무실에 설치된 수거 박스에 시민이 헌옷을 기부하는 모습. < LG전자 >

LG전자가 멕시코에서 현지 YG(젊은 세대)와 함께 의류 업사이클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다음달 3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 멕시코’에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현지 사립대학인 이베로아메리카대학교와 ‘의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 세계 평균보다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다.

현지 YG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LG전자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장과 대학 캠퍼스, LG전자 멕시코법인 사무실 등 멕시코시티 곳곳에 헌옷 수거 박스를 설치했다.

수거한 의류는 세탁 뒤 토트백, 인형 등 굿즈(상품)로 만들어 현지 비영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베로아메리카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장소에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인스타뷰 무드업 냉장고,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대표적인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했다.

또 디자인 위크 멕시코 내 ‘디자인 하우스’ 전시관에 이베로대학 학생들을 초청해 LG전자의 ESG 가치를 공유하기도 했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멕시코에서 각 분야 리더로 성장하는 YG 세대에게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라이프를 전파하고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