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왕갈비·매콤양념갈비 호빵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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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청기와타운 협업 갈비호빵 2종 출시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이 갈비 전문점 ‘청기와타운’과 협업 호빵 2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쌀쌀한 겨울철을 앞두고 호빵 구매가 늘어나는 시기가 되자 이색 협업상품을 내놓았다.
청기와타운은 미국 LA 한인타운 바베큐 음식점을 콘셉트로 한 갈비 전문점이다.
외국에서 마주칠 법한 한국식 레트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힙한 맛집으로 유명해졌다.
세븐일레븐이 청기와타운과 함께 내놓은 호빵은 ‘수원왕갈비 호빵’과 ‘매콤양념갈비 호빵’ 2종이다.
모두 청기와타운의 대표 메뉴를 호빵으로 그대로 이식했다.
각각 4500원이다.
수원왕갈비 호빵은 청기와타운의 간판 메뉴 수원왕갈비 소스를 그대로 적용했다.
대파기름에 국내산 갈비살과 양파를 볶아 감칠맛을 살리고, 통후추와 마늘을 풍부하게 사용해 숯불갈비맛을 구현했다.
매콤양념갈비 호빵은 수원왕갈비 호빵의 매콤 버전이다.
비법 고추장소스와 청양고추가루를 활용해 매운맛을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청기와타운 호빵 출시 기념으로 증정 및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청기와타운 봉지호빵 2종과 일반 봉지호빵 4종(단팥·야채·피자·고구마)을 구매하면 ‘쿨피스 복숭아(930㎖)’를 증정한다.
10월 한 달 동안
카카오페이머니로 2봉 이상 구매하면 50% 현장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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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청기와타운 협업 갈비호빵 2종 출시 <사진=세븐일레븐> |
9월까지 이어진 무더위 뒤 10월 들어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면서 편의점 호빵 매출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이달 1~16일 호빵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도 2.5배 상승했다.
여기에 고물가 속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협업 간편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제주도 돼지고기 맛집 ‘숙성도’, 을지로 베트남 요리 맛집 ‘촙촙’ 등 다양한 맛집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의 레스토랑 간편식(RMR) 매출은 올해 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단팥, 야채, 피자 등 전통 호빵 맛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호빵을 찾는 젊은 고객이 늘어나 맛집과의 RMR 협업 호빵을 기획했다”며 “매 겨울마다 세븐일레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별화된 호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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