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토마토 사라졌다

폭염으로 토마토 공급이 줄자 햄버거 전문 매장인 맥도날드가 일부 버거에서 토마토를 빼기로 했다.

15일 한국맥도날드는 폭염 영향으로 토마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어려워 일시적으로 토마토치즈비프버거 등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뺀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대신 고객들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매장별로 영향받는 시기는 다를 수 있다.

맥도날드는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해 언제 안정될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6월에도 냉동 감자 공급망 이슈를 이유로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롯데리아, 버거킹 등 다른 업체들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