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나온 마이클 잭슨 재킷. 사진 ㅣ연합뉴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생전에 입었던 재킷이 영국 경매시장에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경매회사 프롭스토어는 마이클 잭슨의 재킷 두 벌과 그가 친필로 적은 가사 종이 등을 오는 11월 15일 경매에 붙일 예정이다.


노르웨이 래퍼 오머 바티가 소장하고 있던 첫 번째 재킷은 화려한 금색 장식이 눈에 띄는 군복 스타일이다.

노르웨이는 잭슨 가족의 친구로 알려졌다.

이 옷의 예상 판매가는 약 20만 파운드(약 3억 5천만원)에서 최대 40만 파운드(약 7억원)로 점쳐지고 있다.


자필로 쓴 히트곡 ‘비트 잇’(Beat It)의 가사가 적힌 종이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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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잭슨이 ‘스릴러’ 투어 리허설 때 착용한 붉은색 재킷과 그가 자필로 쓴 히트곡 ‘비트 잇’(Beat It)의 가사가 적힌 종이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 외에도 밴드 비틀스, 오아시스 등 여러 스타들의 물건 350점 이상이 새 주인을 찾는다.


비틀스 멤버 존 레넌의 앰프 스피커를 비롯해 오아시스 멤버 노엘 갤러거의 기타 등이 경매 리스트에 포함됐다.

전설의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의 미공개 데모 음원이 담긴 테이프와 ‘팝의 전설’ 프린스가 직접 사용한 신시사이저 등도 경매에 나온다고 현지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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