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 국제질서 변화와 韓기업 영향 논의
재계인사·통상 전문가도 한자리 모여

1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주제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류진 한경협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출처=한경협]

미국 대선을 한달 가량 앞둔 가운데 경제계에서는 미 대선 이후 국제질서 변화와 그 파급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이다.


15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유혜영 프린스턴대 교수, 김인송 MIT 교수 등 미국 주요 대학 교수진 22명을 초청해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경협 산하 한국경제연구원과 미국 프린스턴대 니하우스센터(Niehaus Center for Globalization and Governance)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선 이후의 국제질서 변화가 한국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1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024 미국 대선과 글로벌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주제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출처-한경협]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주요 대학 교수진뿐만 아니라 성래은 영원무역 부회장,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등 한국 기업인 및 유명희 전 통상교섭본부장, 이혜민 전 프랑스 대사 등 통상 전문가 등까지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자리가 우리 기업인들이 세계 최고의 정치학자와 외교학자들과 통찰을 나누고, 곧 다가올 격동의 2025년을 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유혜영 프린스턴대 교수는 미국 대선 이후의 지정학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김인송 MIT 교수는 각 국의 무역정책에서 나타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으며, 한국 기업인 및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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