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이 사모펀드 운용사 UCK파트너스가 갖고 있던 건강기능식품 판매기업 에프앤디넷을 인수하고 건강기능 사업 강화에 나선다.


대상홀딩스 자회사 대상웰라이프는 UCK파트너스가 갖고 있던 에프앤디넷 지분 75%와 에프앤디넷 창업자 소유 지분, 자사주 등을 포함해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에프앤디넷은 매출액 58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에프앤디넷은 우리나라 소아과, 산부인과 등 300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한 데다 유산균 브랜드 락피도와 산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닥터에디션 등을 갖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라며 “에프앤디넷 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사업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기존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포함해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 온라인 채널 전용 브랜드 락피도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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