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회장 김병관)는 지난 14일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과 아프리카 무역 확대를 위한 양 기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은 “아프리카와의 무역 확대를 위해 재단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에 개최될 ‘한국수입박람회(KIF 2025)’를 통해 아프리카의 경쟁력 있는 상품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도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넘어 자국의 제조업 성장을 바탕으로 한 수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무역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입협회는 한·아프리카재단이 계획하고 있는 아프리카 수입사절단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두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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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수입협회에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오른쪽)과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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