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견기업 40개사 참여
스타트업과 만남 400건 성사
6개국 투자자 만남도 100건 진행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바운스(BOUNCE) 2024’ 에서 투자와 제휴 등 성과가 잇따랐다.
15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8회 바운스가 열렸다.
바운스는 부산창경센터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올해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와 공동 개최돼 전체 참관객 수가 1만여 명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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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바운스 2024’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창경센터] |
‘바운스 2024’ 밋업(1:1 만남)에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대기업 유통사 입점 ▲공공 오픈이노베이션 등 총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여기에는 롯데와
LG전자,
삼성중공업 등 국내외 대·중견·공공기업 4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 모집 신청에만 650여 건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행사장에서는 국내외 대·중견·공공기업 40개사 80여 명이 참여해 총 400여 건의 스타트업 현장 밋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후속 미팅과 협업·제휴·투자 등 20여 건의 성과가 현장에서 바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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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바운스 2024’에서 6개국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스타트업 대표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부산창경센터] |
오픈이노베이션 부스에서는 대·중견기업 6개사와 실제 협업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12개사가 함께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부산창경센터는 ‘오픈이노베이션 상시 창구’를 현장에 마련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이 상담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독일과 일본 등 6개국의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100여 건의 투자 상담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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