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홈페이지·앱을 통해 가입한 공식 회원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회원 수가 급증한 것은 자체 포인트 제도인 '리프레시포인트' 덕이 크다.

제주항공은 취항을 시작한 2006년부터 상용 고객 우대제도인 'JJ클럽'을 도입했다.

이후 2015년부터 사용 범위와 적립률을 대폭 확대한 리프레시포인트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마일리지 제도와 다르게 비행 거리에 상관없이 지불한 운임에 따라 일정 비율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제도다.

제주항공은 일부 좌석(보너스 항공권)만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한 기존 항공사들과 달리 리프레시포인트로 좌석 제한 없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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