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에게 최고의 희소식...“곧 돌아온다” 손흥민 직접 복귀 예고

부상 후 복귀를 예고한 손흥민.[사진=인스타그램]
한국 국가대표축구팀과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왼쪽 허벅지 부상 후 처음으로 직접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ck soon”(곧 돌아온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훈련장을 배경으로 앉아 있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와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고, 이후 지난달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제외됐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결국 그는 홍명보호 10월 A매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온전히 휴식에 집중한 손흥민은 빠르면 6일 뒤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홈에서 웨스트햄과 리그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지난 12일 구단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 폴 오키프의 발언을 인용해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다음 주 팀 훈련에 완전 참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맨유 원정에서 3-0, 페렌츠바시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으며, 브라이튼과 홈 경기에서는 2-3 역전패를 당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9위(3승1무3패·승점 10)에 머물러 있다.


한편 손흥민이 제외된 채 10월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치르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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