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 지키는 크라운해태 국악 공연 '창신제' 개최

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19회 창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신제는 크라운해태제과가 2004년부터 한국 전통 음악을 지키기 위해 개최해온 국악과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국악 공연이다.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국악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은 마을 굿이나 큰 공연에 앞서 마을을 돌며 연주하는 '길놀이', 백제가요 '정읍사'로 출발해 전통 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 등 여러 공연을 선보여 관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국악 영재들도 무대에 올라 명인들의 무대를 선사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형식을 그대로 지키면서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