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 회장 응원 메시지 보내
‘월간전경련’ 폐간 후 10년만의 재창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최근 경제 매거진 ‘다함께, ALL TOGETHER’ 1호를 발간했다.
기업보국이라는 창립 초심을 되새기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잡지는 한경협 회원사에게 배포되며, 분기마다 나올 예정이다.
2014년 ‘월간 전경련’ 폐간 이후 10년만의 재창간이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발간사에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한국 경제의 미래를 향한 어려운 길을 저희 혼자만의 힘으로는 갈 수 없으며, 국민과 정부, 기업인 모두 함께할 때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온라인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굳이 종이 간행물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며 “의미 전달이 문장이나 페이지 단위로 쪼개지고 개인정보의 벽에 갇히기 쉬운 디지털 매체에 비해서 손에서 손으로 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자유로움과 한눈에도 전체 내용을 가늠할 수 있는 종이 매체의 힘이 크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 등은 한경협 매거진 발간에 대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최 회장은 “한경협의 예리한 분석, 사회가 원하는 기업가정신, 글로벌 동정을 흥미롭게 담아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의 서가에 한 자리 차지했으면 한다”며 “대한상공회의소도 여러 면에서 협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국제통상 질서 대변혁기에 한경협 매거진이 경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가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잔 클라크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존 햄리
CSIS 소장도 한경협 매거진을 응원했다.
매거진 주요 콘텐츠는 △자유시장경제 원칙 흔드는 상법 개정안 △글로벌 리스크 전망 △2024 미국 대선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다.
|
한경협 매거진 ‘다함께, ALL TOGETHER’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