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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 =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총기 피습 사고가 발생해 전세계가 놀란 가운데, 이번에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쓴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플로리다주 주피터 지역 경찰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마이클 W. 와이즈먼이라는 남성이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이날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 상원의원을 향해서도 살해 협박을 했다.
온라인에서 협박 글을 본 복수의 누리꾼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현재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경찰은 “미국 비밀경호국과 팜비치 카운티 주 검찰청이 협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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