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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명 여성 패셔니스타인 쩌우 부이(27)가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사회에 불법 촬영 카메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
베트남 유명 여성 패셔니스타인 쩌우 부이(27)가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사회에 불법 촬영 카메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쩌우 부이는 지난 23일 호찌민시의 한 스튜디오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CCTV 영상에서 스튜디오의 한 남성 직원이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발견, 추궁해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정보기술(IT) 전문가인 응우옌 마인 띠엔은 대부분 중국산인 불법 촬영 카메라가 소형이고 맨눈으로 파악하기 어려우며, 콘센트·스위치처럼 방에 흔한 물건에 설치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방의 불을 끈 뒤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을 살펴보면 숨겨진 카메라에서 나오는 불빛을 발견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려가 한층 퍼지면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방법을 묻거나 탐지기를 사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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