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엔화값이 3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작아진 가운데 일본의 금리 인상 또한 늦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엔화 약세가 굳어지는 분위기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값이 한때 160.85엔까지 하락했다.

이는 1986년 12월 이래 약 38년 만에 최저치다.

27일 이어진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오후 10시 현재 엔화는 160.38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각에선 달러당 엔화값이 165엔까지 떨어지면 일본 당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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