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하다 길거리 나앉을 뻔”...한남더힐서 반포자이로 옮긴 김동현 사연

[사진출처 =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현재 거주중인 아파트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최근 김씨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 출연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자이 80평대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 집을 방문한 MC 장성규씨는 “너무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진짜 넓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김씨 집안 구석구석을 담은 영상에는 ‘현관부터 기강을 잡는다’라거나 ‘일반 원룸만한 부엌’ ‘거실 개방감이 최고’ ‘대형 소파 완비된 챔피언의 거실’ 등의 자막이 달렸다.


김씨를 만난 장씨는 “부동산 쪽으로 이미 챔피언이 된 것 같다”며 “여기가 대항민국의 상징적인 아파트 아니냐”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이에 김씨가 “예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좋은 아파트들이 너무 많이 생겼다”고 말하자 장씨는 “그래도 클래식. 정통이다”라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씨가 거주중인 반포자이 80평대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김씨가 이같은 최고급 아파트에 어떻게 살 수 있냐는 논란이 일었다고 장씨가 얘기하자 김씨는 “현재 자가가 아니다”고 밝혔다.


김씨는 “반전세”라며 “지금은 무주택자이고, 한남더힐 작은 평수에 살다가 오르기 직전에 팔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본인이 과거 가지고 있던 부동산을 전부 팔아 코인에 올인했다가 길바닥에 나앉을 뻔했던 일화도 얘기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
김씨는 “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봤다.

쉽게 하면 안되는 것이더라”며 보유하던 부동산을 처분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중간쯤에 손해를 보며 정신을 차렸다”며 “아이들 생각하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

돈을 많이 번 것 같은데 이제 본전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씨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곳은 반포자이는 지난 2008년 완공된 곳으로,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아파트로 꼽힌다.


반포자이는 한때 고분양가 논란과 함게 일반분양 물량 중 40%가 미분양으로 남기도 했다.

그러나 알짜 입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분양가 논란이 무색하게 집값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줬다.


현재 반포자이는 지하철 3·7·9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반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8학군 지역으노 반포고·서울고·상문고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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