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보면 20대 배우인줄”…‘손예진 웨딩드레스’ 70대 디자이너의 정체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70대의 나이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이 화제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이 70대의 나이에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이 화제다.


올해 74세인 베라왕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흰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왕은 70대라고는 믿기지 않는 몸매를 뽐내고 있다.

왕은 또 어깨에 닿는 크리스털 귀걸이와 선글라스로 자신의 브랜드를 간접 홍보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에도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탱크톱과 핫팬츠, 하이힐로 한껏 멋을 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누가 저 사진을 보고 70대라고 생각하겠는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너무 어려보인다” “적어도 40년은 젊어보인다” 등 반응도 폭발적이다.


사진에는 수만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 베라왕은 1949년생으로 패션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시작해 이후 랄프로렌에도 근무했다.


40세에는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이방카 여사, 미셸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 부인도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었으며 2022년에는 현빈과 결혼한 배우 손예진이 2부 행사에서 언밸런스한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베라왕 웨딩드레스를 입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과거 동안 비결에 대해 “과한 햇볕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쉬지 않고 일하는 것 그리고 보드카와 다이어트 콜라”라고 밝힌 바 있다.


2018년 포브스는 왕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명단에서 34위로 선정했다.

당시 그의 수입은 6억3000만달러(8206억3800만원) 정도였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