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회의서 물가 안정 방안 논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재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내수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물가 안정이 중요하다”면서 “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조미김·코코아두에 대해서는 5월 중 0% 할당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 상황,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할당관세 적용 방안과 함께 “전국 116개 농수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가공식품·생필품 물가와 관련해서는 담합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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