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협회·물류협회 MOU
친환경 화물차 보급 협력
하이브리드차급 배출량”

지난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왼쪽)과 조무영 한국통합물류협회 부회장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LPG협회>

대한LPG협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액화석유가스(LPG) 1t 택배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이호중 LPG협회장, 조무영 물류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도심 운행으로 주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택배 트럭을 기존 대비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LPG 화물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오는 5월까지 전국 10여 개 물류센터에서 LPG 트럭 시승행사를 추진한다.


신형 LPG 1t 트럭은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량을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등한 수준으로 감축했다.

LPG 트럭 10만대 판매 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만6000t, 질소산화물 106만t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LPG협회는 물류협회에 LPG 1t 트럭 3대를 기부했다.

영세 택배업자 3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재원은 LPG 전문기업 E1과 SK가스가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호중 LPG협회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발로 불리는 친환경 LPG 화물차의 시장 확대를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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