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000원 캐시백 혜택
내달 24일까지 추첨 통해 회식비 10만원 지원

카카오뱅크가 모임통장 고객들을 위한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과 연계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 순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에 최적화된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모임통장을 보유한 모임주라면 누구나 발급해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원 또는 3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나 일부 가맹점 외 업종별 제한 없이 자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단 동일 매장에서 반복 결제 시 캐시백은 1일 1회만 제공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5월 24일까지 모임 체크카드를 신청한 고객에게 총 4억원 규모의 경품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모임 체크카드를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총 1만3000개의 모임은 회식 지원금 10만원(제세공과금 제외), 백화점 상품권, 치킨 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당첨될 경우 회식 지원금은 모임통장 계좌로 입금되며, 치킨 교환권과 백화점 상품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모임 체크카드는 기존에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를 사용하던 고객들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다.

결제 금액과 결제처에 따라 두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결제 후엔 카드 이용 내역 페이지에서 각 카드의 이용 내역을 분리해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하게 모임을 운영할 수 있다.


한편 모임 체크카드는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춘식이 캐릭터가 적용된 ‘라춘카드’부터 모임에 맞는 문구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모임투게더’ 카드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준비해 고객들의 기호에 맞게 카드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 고객의 결제 금액이 5만 원 이상인 경우가 많아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모임 체크카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더해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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