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마포구 공덕1구역 등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1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선 이후인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전국 분양 시장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29곳, 총 3만6873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에만 절반 이상인 1만9701가구가 몰려 있다.


지난달 청약홈 개편과 총선으로 밀렸던 분양이 2분기에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에는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도심 입지의 물량이 있다.

오는 5월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하는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37가구 대단지이며 71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달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도 분양한다.

총 1101가구 중 45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경기권에서는 대단지 위주로 1만2444가구가 쏟아진다.

이달 우미건설이 김포시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를 분양한다.

총 1200가구 중 831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오는 6월 성남에서는 GS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산성구역 재개발을 통해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3487가구 대단지 중 1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방에서는 광역시에서 9744가구, 그 외 지방 도시에서 7428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울산에서는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남구 B-08구역 재개발을 통해 '라엘에스'를 분양한다.

총 2033가구 중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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