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빅테크 ETF 중 연초이후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빅테크 ET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전일(3일)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30%로 나타나, 국내 상장된 빅테크 ETF 9개(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레버리지 ETF를 포함하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레버리지 버전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 ETF가 1위(연초 이후 43.82%, 6개월 71.17%)입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으로, 특히 10개 종목 중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빅테크 종목들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M7 종목의 편입비중은 △엔비디아(22.40%) △아마존닷컴(15.95%) △마이크로소프트(15.04%) △구글(알파벳A, 14.80%) △애플(12.36%) △메타(11.97%) 순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해당 ETF를 686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는 무려 43영업일간 개인투자자 순매수세가 지속 유입된 바 있습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1월 26일 1000억원을 넘어선 것에 이어 이달 1일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공지능(AI) 기술주 랠리가 이제 고작 1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 보면 M7 기업들의 경제·기술적 해자가 더욱 견고하게 구축될 것"이라며 "선두 기업들이 벌어들인 돈을 기술개발에 재투자하면서 기술적·경제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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