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고객의 콘텐츠 화면 조회 습관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주식 정보를 제공하는 'MPT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MPTI'는 마블콘텐츠선호지표(M-able contents Preference Type Indicator)의 약자로,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마블)' 화면 조회 습관을 분석해 16가지 고객 유형으로 분류한 지표입니다.

고객의 콘텐츠 접속 빈도에 따라 일독형(Intensive)과 다독형(Extensive)으로 나뉘며, 뉴스·공시 등 객관적인 콘텐츠를 주로 조회하는 팩트형(Fact)과 전문가 분석 자료를 주로 조회하는 오피니언형(Notion)으로 분류됩니다.

또한 콘텐츠를 읽는 속도에 따라 속독형(Skimming)과 정독형(Perusing), 하나의 유형의 콘텐츠를 주로 조회하는 집중형(Absorbed)과 여러 유형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는 분산형(Diverse) 등으로 고객 유형을 나눴습니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은 자신의 'MPTI'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 투자자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과 수익률 등을 파악해 투자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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