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 매장을 복합 외식 매장으로 탈바꿈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롯데GRS는 지난 12월 2개월간 전면 리뉴얼 공사에 돌입해 롯데리아와 크리스피크림도넛 브랜드를 함께 운영해 버거와 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지난 2일 프리 오픈에 이어 5일 정식 오픈합니다.

이번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구로디지털역점은 기존 매장과는 다르게 각 브랜드별 주문 및 저시력자 및 고령층을 위한 고대비·음성안내 기능 등 1차적 고도화한 무인 키오스크 설치 및 각 브랜드별 조리 효율화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기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특히 21년 주방 자동화 개발 착수 이후 국내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와 MOU 체결 이후 고도화된 주방 자동화 로봇 ‘알파그릴’(패티조리)을 도입해 외식업계 구인난 해소 및 조리 효율화를 통해 고객 회전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는 ‘HOT-NOW’ 콘셉트 강화를 위해 대표 메뉴인 오리지널글레이즈드를 따뜻하게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도넛 온장고를 구비해 ‘Warm-Up’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020년 첫 적용 이후 전국 매장 및 역사에 약 30개가량 설치된 도넛 자판기 배치로 24시간 도넛을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구로디지털역점은 약 100평 규모의 매장으로 기존 매장의 효율성 강화를 위한 매장 운영 전략의 일환"이라며 "매장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점당 매출 강화를 위한 투자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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