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방배신동아 재건축 수주…"'오티에르' 첫 적용 단지"

오티에르 방배 조감도[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초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도시정비 사업 마수걸이에 성공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 방배동 서울고 강당에서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어제(8일) 밝혔습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988-1에 위치한 방배신동아는 공사비 3천746억 원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세대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이 단지에는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하이앤드 브랜드인 '오티에르(HAUTERRE)'의 첫 적용 단지가 될 전망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발표 이전부터 최초 적용 사업지로 방배신동아를 타깃팅했으며 최초인 만큼 전사 역량을 집중해 제안한 결과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티에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여의도, 압구정, 개포동 등에서 오티에르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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