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값은 세종시와 대구광역시가 가장 많이 빠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 아파트[사진 연합뉴스]

오늘(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값 기준 올해 누적으로 세종이 -16.74%로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종 다음으로는 대구가 -11.91% 하락으로 2위를 기록했고, 인천 -11.81%, 경기도가 -9.61% 순으로 아파트값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7.22%가 하락했고, 수도권은 -9.14%, 서울은 -5.35%, 지방의 경우 -5.35%가 내렸습니다.

올해 아파트 매매값이 가장 적게 빠진 곳은 전북(-0.12%), 강원(-0.59%) 순이었습니다.

서울 내에서는 노원구가 -12.02% 빠지면서 하락이 골이 가장 깊었고, 도봉(-11.8%), 성북(-10.27%)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 3구 내에서는 서초가 -2.42% 빠지면서 가장 선방한 수준을 나타냈고, 강남 -4.28% 하락, 송파구는 -8%가 빠지면서 강남3구 내에서 유독 하락세가 거셌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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