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추풍령·상촌면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 사전예약없이 현장 방문 접종
충북 영동군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접종을 시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매일경제TV] 충북 영동군이 의료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접종을 시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군은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 주민들의 접종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이 같은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각 면을 순회하며 면 보건지소에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19일 추풍령·상촌면을 시작으로 20일 황간·용산면, 22일 심천·양산면, 23일 학산·용화면, 27일 매곡면 순으로 접종을 진행합니다.

접종대상은 50세 이상·18세~49세 기저질환자로, 3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도래한 미 접종자입니다.

이 중 코로나에 확진된 이력이 있다면 확진일로부터 90일 이후로 접종을 권고하며 기본접종을 포함한 3차 미 접종자도 예방접종이 가능합니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접수 당일접종방식으로 실시됨에 따라 대상자는 해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시간에 맞춰 각 면 보건지소를 찾으면 됩니다.

한편 영동군의 4차 접종현황은 총1만2141명이 접종을 마쳐 전체 인구대비 26.6%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mon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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