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싱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싱가포르 양자 엔지니어링 프로그램대표단이 양자내성암호(PQC) 기술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용산사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암호기술입니다.

대표단은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공공, 민간 분야에 적용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실증 사례를 살펴봤습니다.

물리적복제방지칩(PUF) 기술로 구현한 유심(USIM) 등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암호기술 전문기업 크립토랩, 광전송장비 기업 코위버와 함께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을 출시해, 금융권 등 산업 전반에 '양자보안망'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구성철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은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업계에 양자내성암호를 확산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