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매일경제TV] 충북 청주시가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쏘가리 치어를 방류했습니다.

시는 이틀에 걸쳐 미원면 달천과 문의면 대청호 일원에 3㎝ 이상의 쏘가리 치어 2만9000여 마리를 풀어 넣을 예정이라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쏘가리는 농어과에 속하는 육식성 민물고기로,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외래어종 퇴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달 초 뱀장어에 이어 쏘가리를 방류했으며, 오는 8월 말에는 동자개 치어를 방류할 예정입니다.

[오유진 기자 / mkou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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