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관할 상록경찰서 수사 요구


불법 코인도박 화면 (사진=최원만 기자)
[안산=매일경제TV] 최근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일대에서 노인들의 쌈짓돈을 노리는 불법 다단계 업체의 기승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해 사법기관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 노인들에 따르면 상록구 소재에 메가마이닝이라는 불법 유사수신 및 다단계 회사 직원들이 친근함을 과시하면서 노인들을 유혹해 1구좌당 2000달러(240만 원 상당)의 파일코인을 구입하게 한 뒤 다른 노인을 소개하면 1년 동안 소개료 100%를 나눠준다면서 5%의 수수료와 3.3%의 세금을 징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주교육개발연구소로 사업자를 낸 뒤 출판을 목적으로 책을 팔기 위해 지사와 지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수당을 주고 있다"며 "카드나 코인 전자카드는 없다"고 말했지만 피해를 봤다는 노인들의 의견은 전혀 다릅니다.

전자지갑을 만들게 한 뒤 자신의 동의없이 수 차례 돈을 인출하는 등 명백한 피해 사례가 있어, 피해자 중 몇 명은 이들 회사를 상대로 파일코인 반환 및 고소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정확한 사리분별이 어려운 노인들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쌈짓돈을 갈취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사법기관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최원만 기자 / mkcw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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