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젤리스-BAYC #4172, 국내 첫 NFT 음원 합작 '주목'

세계 NFT 중 가장 핫한 '지루해하는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과 국내 NFT가 만나면 어떤 상상이 가능할까?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자체 캐릭터를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BAYC #4172와 협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젤리스페이스는 이를 위해 가수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백찬과 NFT 피처링 음원 합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BAYC #4172와 메타젤리스가 피처링하는 이번 음원은 백찬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다음달 음원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자 다른 두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음악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젤리스페이스는 BAYC NFT를 통한 라이선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젤리스페이스는 명품 NFT를 목표로 하는 '메타젤리스'의 운영사이자 BAYC #4172의 홀더로서 국내 생태계에 '오픈 라이선싱' 정책(NFT 보유자에게 라이선스 권한 제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백찬은 방시혁 PD가 제작한 1세대 그룹 에이트(8eight)의 멤버로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그 입술을 막아본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이후 다비치 '또 운다 또', 홍대광 '잘됐으면 좋겠다', 레드벨벳 웬디 'What If Love' 에이트 주희 1집 'Psychotherapy' 등 100여 곡을 작사·작곡하며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습니다.

이번 제휴에 대해 백찬은 "실제 아티스트와 NFT IP의 콜라보 음원 제작이라는 도전과 실험이 크립토 생태계 발전에 유의미한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젤리스페이스는 "BAYC가 세계적인 주목도와 화제성이 높은 프로젝트인만큼, NFT에 관심 있는 해외 유저들이 국내 NFT 시장에 주목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NFT 매니지먼트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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