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일약품, 자회사의 위궤양 치료제 임상 3상 계획 승인에 강세

제일약품이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궤양 치료제 임상 3상 계획 승인 소식에 오늘(2일) 주식시장에서 급등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제일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천600원(14.75%) 오른 2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제일약품의 지주회사인 제일파마홀딩스도 3천350원(26.69%) 급등한 1만5천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0년 5월 제일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신약 개발 회사입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궤양 치료제 'JP-1366'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JP-1366은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P-CAB 제제)를 기반으로 해 수소 이온 펌프 억제제(PPL 제제)보다 치료 효과와 지속도가 높습니다.

임상 3상은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후보물질과 PPL 계열 위장약인 란소프라졸을 각각 투여한 뒤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