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7년 한국의 주당 근로시간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마지현 파이터치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라정주 연구원장은 OECD 국가 25곳의 2011∼2017년 근로시간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의 주당 근로시간은 4.5% 줄어들어 조사 대상국 중 감소 폭이 가장 컸습니다.

OECD 25개국의 주당 근로시간은 평균 1.3% 감소했습니다.

연구팀은 "한국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기 전에 이미 주당 근로시간이 빠르게 줄고 있었다"며 "정부가 무리하게 시장에 개입해 부작용을 양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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