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마크로젠과 코로나 항원 신속 진단키트 해외 공급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가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인 마크로젠과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외 코로나 감염병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 WHO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 모색 등을 위한 것입니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마크로젠의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질환진단, 분자진단 등의 임상진단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에 달합니다.

마크로젠의 신속 항원검사키트는 전문가용으로 97%의 높은 민감도로 타액, 비강 또는 비인두 검체를 통해 15분 이내 코로나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도 획득했습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수출 품목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아에스티의 해외 유통망과 마크로젠의 제품·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해외사업 확대와 매출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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