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천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84명 늘어 누적 33만9천36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939명·당초 1천940명으로 발표했으나 정정)보다 255명 감소했습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발표일 기준 10월 8일)의 2천176명과 비교하면 492명 적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670명, 해외유입이 14명입니다.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한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7일 연속 1천 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8월 12∼18일 이후 58일 만입니다.

한글날 연휴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으나, 연휴 후 확산세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주중 2천 명대에 다시 도달하지는 않았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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