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기록관이 보존기간이 만료된 자료 3만9천여 권을 보안 파쇄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 기록관은 2020년 기준 보존기간이 만료되 보존가치가 소멸한 3만9230권에 대한 기록물을 보안 파쇄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오산시는 보존기간이 만료된 한시기록물을 대상으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과 의견조회, 기록물관리전문요원의 심사, 기록물평가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10권은 보존기간을 연장했습니다.


또 159권은 보류하며, 3만9230권에 대해서는 폐기를 확정했습니다.

폐기가 확정된 기록물은 전 과정 담당직원의 입회하에 시청 및 각 사업소 내에서 회수해, 시건장치 및 CCTV가 설치된 호송차량을 통해 보안문서 전문 파쇄업체의 보안센터로 이동해 파쇄 및 용해를 완료했습니다.

시는 보존가치가 소멸한 기록물을 적법하게 적시에, 안전하게 폐기함으로써 기록관 보존서고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의 역사자산이 되는 중요기록물을 선별해 보존하는 역할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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