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중도인출 규모가 지난해 2조6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만91명이던 퇴직연금 중도인출자는 지난해 7만1천931명으로 1.8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중도인출액은 1조2천317억원에서 2조6천341억원으로, 2.1배로 늘었습니다.
중도인출 사유는 62.3%가 주택구매와 주거 목적의 임차보증금 등 부동산 관련 이유였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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