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가 가을철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일교차 대응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계속되는 주간 고온현상에 의해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교차에 의한 이슬 맺힘과 낮기온 상승이 지속되면 과실 색깔이 불균일하게 되고 상품성 저하와 수확이 늦어지는 피해가 발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잎에 이슬 맺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잎곰팡이병과 역병, 점무늬병 등의 발생이 증가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우스내 온도가 18℃ 이하로 떨어지면 비닐이나 커튼을 닫아 보온을 실시하고, 야간 난방으로 온도를 15℃ 이상 되도록 관리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희경 과채연구소 연구사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고품질의 토마토 생산은 하우스 온·습도 관리에 달려있다"며 난방과 환기를 비롯해 병해방지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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