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를 사실상 현금으로 돌려주는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제도를 오늘부터 태어난 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늘부터 카드 캐시백 5부제 방식이 해제됩니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 시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2분기 월평균 사용액이 100만원이고 10월 카드 사용액이 153만원인 경우, 증가액 53만원 중 3만원(3%)을 제외한 50만원의 10%인 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지난 7일까지만 837만명이 신청을 완료해 하루 평균 200만명 이상이 신청했습니다.


카드 캐시백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9개 카드사 중 하나를 전담카드사로 지정해 해당 카드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일자와 상관없이 10월 1일 사용분부터 인정됩니다.

전담카드사가 사용실적 합산과 캐시백 산정·지급 등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제도 시행 기간은 내달부터 두 달로 1인당 월별 10만원까지 돌려줍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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