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도로공사)

[매일경제TV] 고속도로 휴게소 내 수소차충전소가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시)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소차충전소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221건의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올해까지 총 12곳의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연도별로 2019년 61건, 2020년 87건, 올해 8월 말 기준 73건이 고장났습니다.


올해 고장이 많았던 충전소는 춘천 휴게소 17건, 하남드림 휴게소 13건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소차충전소 고장 후 수리까지 오래 걸렸던 사례로는 2019년 10월 안성 휴게소 충전소가 고압호스파열로 9일간 운영을 멈췄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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