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린이집 등 코로나19 취약계층 시설에 자가진단키트 5천개 지급

[시흥=매일경제TV] 경기 시흥시는 유·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 약 550여 곳으로 5000개 자가진단키트가 배부됐습니다.

시는 의심 증상이 있지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신속한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미리 파악하고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홍 시흥시 아동보육과장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4395명 중 94%가 1, 2차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했으며, 보육 및 아동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