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세계산림총회 개최, 멸종 위기 고산침엽수 보호 위한 상호협력 추진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두 번째)과 이선효 네파 대표이사가 어제(7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공적 개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네파㈜와 세계산림총회 홍보협업·탄소중립 비전 실현 등 협력을 위해 어제(7일) 오후 산림비전센터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 최병암 청장과 네파 이선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산림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캠페인 개최 등 홍보 협력,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 고산침엽수 보호를 위한 캠페인·지원 활동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림청과 네파는 기후변화 위기종인 구상나무 등 고산지대 침엽수종 보호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또한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국민 홍보협업 등을 우선 전개할 계획입니다.

내년 5월 열리는 세계산림총회를 약 200일 남겨둔 시점에서 총회 홍보와 더불어 코로나로 지쳐가는 일상의 회복을 위해 건강도 지키고 숲도 지키는 대국민 줍깅(행사명 : ‘숲따라 줍깅, 나따라 줍깅’, 10월 9~31일) 행사도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 할 계획입니다.

최병암 청장은 “세계산림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국내·외 홍보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산림분야 가장 큰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탄소중립 활동,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원 활동들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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