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졸리틱스 로고. 삼성바이로직스 제공.
삼성바이로직스가 미국 엔졸리틱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엔졸리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단일항체치료제·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단일항체치료제 지원까지 제공합니다.

엔졸리틱스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바이러스 내 변하지 않는 특정 부분을 공략하여 변이 바이러스에도 대응 가능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엔졸리틱스 세포주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세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CDMO 서비스를 통해 엔졸리틱스가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우라프 찬드라 엔졸리틱스 최고운영책임자는 "단일항체치료제 개발, 생산, 제조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해 협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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